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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초는 많이 더웠다. 중순이 되니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비 오고 나면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에 열대야 없이 잠들기도 좋다. 집에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복숭아 하나 깎았다. 달달한 수박도 썰었다. 재미있는 영화도 tv에서 방영 중이다. 옆에서 졸고 있던 친구는 잠들었다. 평화롭고 한가한 토요일 저녁이다. 해는 저물지 않았고, 주변은 조용하다. 한적한 아파트 주차장은 모두 휴가를 떠났는지 텅 비어있다. 아련한 오후 시간은 빨리도 간다. 여름이다.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이 여름이 한창임을 깨우쳐준다. 지금이 제일 맛있는 수박이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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